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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로드 맹활약' KT, LG 꺾고 선두 굳히기

<앵커>

프로농구에서는 KT가 LG를 꺾고 5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용병 찰스 로드가 골밑을 든든히 지키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찰스 로드는 최근 부상으로 팀을 떠난 제스퍼 존슨의 빈 자리를 훌륭히 메웠습니다.

자신보다 12센티미터나 큰 LG의 알렉산더를 골밑 싸움에서 압도했습니다. 

문태영을 앞세운 LG에 11점차까지 끌려가던 3쿼터 중반에는, 덩크슛을 내리꽂으며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KT는 이후 윤여권의 석점포와 박상오의 연속 득점으로 순식간에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4쿼터들어 조동현의 외곽포까지 가세한 KT는 LG를 86대82로 꺾고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2위 전자랜드와 승차를 2경기 반으로 벌리며 사상 첫 정규리그 우승에 5승만을 남겼습니다.

8위 모비스는 갈길 바쁜 5위 삼성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양동근이 석점슛 4개를 포함해 22점을 올리며 77대6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삼성은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리면서 4위 동부와의 승차가 4경기로 벌어져 선두권 진입이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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