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맹활약' 전자랜드, SK 꺾고 2연승 질주

<앵커>

프로농구에서는 2위 전자랜드가 7위 SK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서장훈 선수의 활약이 눈부셨는데요.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2쿼터 초반 전자랜드 신기성의 3점포가 불을 뿜습니다.

SK가 김경언의 3점포로 맞불을 놓자 전자랜드는 서장훈이 곧바로 3점포로 응수하며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서장훈은 이어  골밑슛까지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서장훈은 SK가 3쿼터 초반 석 점 차로 쫓아오자 다시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정확한 중거리슛으로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반면 SK는 주포 레더가 3쿼터 막판 4반칙에 걸리면서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3쿼터를 12점 차로 앞선 전자랜드는 4쿼터 들어 더욱 힘을 냈습니다.

문태종은 3점포로, 힐은 덩크슛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전자랜드는 SK를 80대 62로 물리치고 선두 KT를 2게임 차로 추격했습니다.

7위 SK는 4연패의 수모를 당했습니다.

6위 LG와 격차도 무려 다섯 게임으로 벌어져 6강행이 더 어렵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