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박원재 결승골' 전북, AFC챔스리그 산뜻한 출발

<앵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5년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전북이 중국 산둥을 꺾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후반 박원재 선수가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전북은 지난해 중국 슈퍼리그 우승팀 산둥을 맞아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쉽게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이동국과 에닝요, 루이스의 슈팅이 번번이 골문을 외면했습니다.

후반 14분 마침내 선제골이 터졌습니다.

에닝요가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공을 박원재가 달려들며 헤딩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수비 뒤에서 재빨린 침투해 들어간 박원재의 움직임이 좋았습니다.

전북은 이후에도 여러차례 득점찬스를 잡았지만 추가골로 연결하지 못했습니다.

1대 0 승리를 거둔 전북은 승점 3점을 챙기며 일본의 세레소 오사카에 다득점에서 뒤진 2위에 올랐습니다.

전북은 오는 16일 아레마 인도네시아와 원정경기에 나섭니다.

-

수원은 10명이 싸운 시드니와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전반 33분 시드니 맥플린이 이상호를 밟고 지나가는 비신사적인 행위로 퇴장 당해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득점없이 비겼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