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과 함께 날씨가 부쩍 추워졌습니다.
찬바람과 함께 기온이 뚝뚝 떨어지고 있는데요, 오늘(2일) 아침 서울의 기온 영하 4도, 대관령은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면 본격적인 꽃샘 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서울이 영하6도 등 추위가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눈구름은 대부분 물러갔지만 아직 동해상에 일부가 남아서 영동과 울릉도 독도에 약하게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의 세력이 더욱 강해지겠는데요, 따라서 전국이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전남 서해안은 밤에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4도를 비롯해서 남해안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영상을 보이는 곳이 많겠지만 찬바람이 강해서 체감 기온은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따뜻한 옷차림 하셔야겠습니다.
해상에서도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은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꽃샘 추위는 토요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풀리겠고요, 일요일에는 남해안과 제주도에 또 한차례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