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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가장 많이 올라…전국 땅값 최고가는 어디?

<앵커>

전국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2% 상승했습니다. 경춘선 전철이 개통된 강원도 춘천의 땅값이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이병희 기자입니다.



<기자>

표준 공시지가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관광단지 조성사업 등 호재가 있는 강원도 춘천으로 6.22% 올랐습니다.

조선산업 호황으로 부동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거제시가 6.14%, 보금자리주택사업이 대규모로 진행되고 있는 경기도 하남시가 6.08%로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표준지는 서울 충무로 1가에 있는 화장품 매장 '네이처 리퍼블릭' 부속 토지로, 지난해와 같은 제곱미터당 6,230만 원으로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공시가격을 오늘 공개합니다.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평균 1.98% 상승했습니다.

부동산 시장이 안정된 덕분에 지난해 상승률 2.51%보다 상승폭이 줄어 세부담도 적어졌습니다.

하지만 일부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은 사업 추진 기대감에 공시지가가 제법 올라 세부담이 커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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