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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3회 아카데미상 누구 품에…치열한 경합 벌여

<앵커>

올해 아카데미상 시상식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28일) 낮 열립니다. 최우수 작품상을 놓고 '소셜 네트워크'와 '킹스 스피치'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LA에서 김도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제 83회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식이 열리는 할리우드 코닥극장 주변 도로는 일주일 전부터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올해는 실화와 소설을 각색한 영화들이 주목을 끄는 가운데,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는 무려 10편이 포진됐습니다.

모두 8개 부문 후보에 오른 '소셜 네트워크'는 아카데미상의 전초전 격인 골든글로브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휩쓸어 일찌감치 강력한 후보에 올랐습니다.

영국왕 조지 6세의 말 더듬증 치료 과정을 그린 '킹스 스피치'의 도전도 만만치 않습니다.

'킹스 스피치'는 올해 초 미 제작자협회가 주는 작품상을 받았는데, 최근 3년간 이 상을 받은 영화가 모두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습니다.

10개 부문에 오른 서부극 '더 브레이브'와 8개 부문 후보가 된 '인셉션'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남우주연상은 '킹스 스피치'에서 조지 6세를 열연한 콜린 퍼스, 여우주연상은 '레옹'의 아역 배우 출신인 '블랙 스완'의 나탈리 포트만의 수상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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