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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졸브 훈련 오늘 시작…북 "서울 불바다" 위협

<앵커>

한반도 유사시 상황에 대비한 키리졸브 한-미 연합훈련이 오늘(28일) 새벽 시작됐습니다. 북한은 서울 불바다 운운하며 거친 반응을 보였습니다.

보도에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국지전과 전면전 상황에 대비한 한미 연합 키리졸브 훈련이 오늘 시작돼 열하루 동안 실시됩니다.

미 항공모함이 참여하고 북한의 핵, 대량살상무기를 제거하는 한미 연합훈련이 실시됩니다.

북한군 판문점대표부는 한국과 미국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제거를 노린다면 핵과 미사일로 타격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서울 불바다 발언이 또 나오고 전면전 대응까지 거론했습니다.

[조선중앙TV(어제) : 대결책동을 산산이 부숴버리는 서울 불바다전 같은 무자비한 대응을 보게 될 것이다.]

남북 장성급회담 북측대표는 대북 심리전 중단을 요구하는 통지문을 보내왔습니다.

북측은 "임진각 등 심리전 발원지에 대한 조준격파 사격이 자위권 차원에서 단행될 것" 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우리군이 이달부터 생활필수품 대북 살포를 11년만에 재개하고, 중동 시위소식과 함께 독재정권은 망한다는 내용의 새 전단지를 뿌리는데 대한 반응입니다.

북한이 사상 처음으로 청년총동원대회를 열고 사회주의 정신무장을 강조한 것도 민주화 바람을 미리 차단하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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