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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8·9호 멀티골!…'환상 중거리포'에 환호

팀은 2대 2 무승부

<앵커>

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의 박주영이 캉과 홈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 넣으며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최희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한 박주영은 전반 35분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 찬스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골문 왼쪽 구석으로 공을 낮고 빠르게 차 넣었습니다.

박주영은 후반 17분 그림같은 중거리슈팅으로 추가골까지 뽑았습니다.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오른발로 강하게 찬 공이 골대를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워낙 공이 빨라 상대 골키퍼가 꼼짝없이 당했습니다.

박주영은 지난 13일 로리앙전 이후 2주만에 시즌 8호골과 9호골을 연이어 기록했습니다.

박주영이 한 경기에서 2골을 넣은 것은 지난해 11월 낭시전 이후 3개월만이자 프랑스 진출후 세 번째입니다.

박주영의 맹활약에도 모나코는 이후 연속 두 골을 내주며 캉과 2대 2로 비겨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습니다.

발랑시엔의 남태희는 로리앙과 홈 경기에 선발출전해 후반 28분까지 뛰었고 팀은 0대 0으로 비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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