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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나이스 샷'…매치플레이 사상 첫 8강 진출

<8뉴스>

<앵커>

별들의 잔치로 불리는 월드골프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양용은 선수가 처음으로 8강에 올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5일) 2회전에서 2009년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스튜어트 싱크를 물리친 양용은은 오늘 16강전에서는 지난해 US오픈 챔피언이자 세계 랭킹 4위인 그레임 맥도웰을 압도했습니다.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14번홀에서 두 번째샷을 홀 2미터에 붙여 리드를 잡았습니다.

이어진 337야드의 파4 15번홀에서는 티샷을 그대로 그린에 올려 맥도웰의 기를 꺾었습니다.

가볍게 버디를 잡아내 두 홀 차이로 앞서갔습니다.

상승세를 탄 양용은은 16번홀에서 승부를 끝냈습니다.

까다로운 내리막 칩샷을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은 뒤 주먹을 불끈 쥐고 환호했습니다.

3홀 차이로 승리한 양용은은 오늘 밤 미국의 매트 쿠차와 4강 진출을 다툽니다.

PGA 투어 마야코바 클래식 2라운드에서는 신인 강성훈이 4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로 선두에 세 타 뒤진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는 최나연과 유선영이 공동 3위에 자리했습니다.

사흘 연속 선두를 지킨 일본의 아리무라와는 6타 차입니다.

세계 1위 청야니도 공동 3위로 도약해 3개 대회 연속 우승의 가능성을 이어갔습니다.

(영상편집 : 신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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