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에 전국에 많은 비…최고 80mm 올 듯

이번 주말은 날씨 예보를 꼼꼼히 살피셔야겠어요.

토요일인 오늘보다도 일요일인 내일과 월요일까지 이틀에 걸쳐서 전국적으로 많은 비나 눈이 내릴텐데요.

우선 오늘 저녁에 제주도 지역을 시작으로 오늘밤이 되면 충청과 남부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고요, 일요일인 내일 아침부터는 중부 지방에도 강수가 시작될텐데요.

특히 보라색이나 파란색으로 보이는 내륙과 산간지역에서는 눈이 오는 곳도 많겠습니다.

지금 남서쪽에서 비구름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고온다습한 남서풍을 더해지면서 더욱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동해안 지방의 경우에는 북동풍이 유입되는 지형적인 원인까지 더해지겠습니다.

일단 비는 전국적으로 30~60mm정도 예상되는데요.

특히 많은 곳은 동해안과 남해안, 한라산, 지리산 지역으로 최고 80mm까지 보고 있고요.

눈은 일요엘은 내일에서 월요일로 넘어가는 밤 사이에 집중되겠는데요. 

이번에도 강원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50cm까지 폭설이 내릴 가능성이 높아보여서 또한번 철저히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눈비가 그친 이후에 찾아올 반짝추위도 좀 걱정스러운데요.

삼일절인 화요일부터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해서 수목금 삼일간은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5도 안팎을 보이면서 마치 겨울처럼추운 날씨가 찾아오겠고요.

월요일까지 전국적으로 영남 지방의 경우 화요일까지 궂은날씨가 이어지고나면, 그 이후에는 맑지만 춥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