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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 안은 재계 수장…"협조 하며 불만도 전달"

<앵커>

GS 그룹 허창수 회장이 전경련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습니다. 가격동결 압박, 동반성장 압박, 재계에 대한 정부의 압박들에 대해서 할 말을 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송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재계 순위 7위 GS그룹의 허창수 회장이 제33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습니다.

전임 회장인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건강을 이유로 사임한 이후 7개월 만입니다.

허 회장은 "국민들의 요구와 전경련의 기대치를 살펴 경제발전을 위해 잘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허창수/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 우리 국민들이 전경련 생각하는 것을 이미지업해서 국민들이 전경련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져야 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이후 12년 만에 맞는 10대 그룹의 오너이다보니 재계 안팎에서 거는 기대는 큽니다.

제품값 인하와 동반성장 등 기업에 대한 정부 압박이 커지는 것에 대해 허 회장은 도울 것은 돕겠지만 애로사항도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허창수/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 우리 경제계가 설득을 시키고 정부 의견도 좋으면 받아들일 자세가 됐습니다.]

또한 회장 공석으로 흐트러졌던 전경련 위상을 바로 세우고 회원사들 간 해묵은 갈등을 해소해야 하는 것도 허 회장이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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