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차도 가볍게 타세요" 효과 큰 에너지 절약법 눈길

<8뉴스>

<앵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오일쇼크 이야기까지 나오는 상황. 이러다 보니 에너지 절약이 그 어느 때보다 절박합니다.

조금만 신경쓰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생활속 에너지 절약법을 권애리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자동차 연비왕 선발 대회에서 여러 차례 입상한 박진규 씨는 공인연비가 리터당 19km인 차량으로 평균 연비 34km에 달립니다.

비결은 경제속도와 안전운전입니다.

[박진규/연비왕 선발대회 우승자 :전 절대 급정거, 급가속 안해요. 항상 부드럽게 운전하려고 신경쓰죠.]

쓸데없이 트렁크에 싣고 다니는 물건만 덜어내도 연비를 높일 수 있습니다.

15kg짜리 방송장비를 싣고 운행해보니, 연비가 1km 정도 나빠졌습니다. 

타이어 공기압도 적정선에서 10% 줄어들 때마다 연료소비가 1% 가량 늘어나는 만큼, 한달에 한번씩은 점검해야 합니다.

가정에서 새는 에너지도 많습니다. 

베란다에 커튼을 쳐 두면 난방을 더 하지 않아도 실내 온도를 1,2도 가량 올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열이 나는 가전을 한군데서 쓰면 에너지 효율 등급 최고 제품이어도 3등급 수준 떨어져 전력이 10% 이상 더 소모됩니다.

쓰지 않는 가전의 플러그를 뽑아두는 일도 필수입니다.

[이정석/에너지관리공단 생활실천홍보실 : 플러그만 빼놓으시는 정도의 노력만으로도 똑같이 따뜻하고 편안하게 지내시면서 전기료는 20% 정도 줄어듭니다.]

생활 속 작은 실천이 고유가 파고를 슬기롭게 넘기는 큰 지혜가 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 영상편집 : 오광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