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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중국, 겨울 가뭄 속 인공강우 17%

중국이 요즘 심각한 겨울 가뭄이 계속되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가뭄으로 곡물 산출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자 중국 정부는 인공 강우를 내리게 했는데요,
중국 기상국에 따르면 이렇게 만들어낸 인공 강우량 비중이 전체 강수량의 17%에 달했다고 합니다.

인공 강우는 눈·비가 막 내리기 시작하는 시기를 골라 비행기나 로켓으로 대기 중의 습기가 눈·비가 되도록 촉매제를 뿌리는 방식으로 만듭니다.

하지만 특정 지역에 인공 강우를 만들려면 이웃 지역의 수증기를 끌어 와야 하는데 가뭄이 중국 전역으로 퍼지면서 인공 강우를 둘러싸고 지방 정부들간에 갈등 양상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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