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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과학벨트·신공항 입지 상반기 중 결정"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상반기 중에는 동남권 신공항의 입지가 결정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최대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20일) 출입기자들과의 산행 이후 오찬간담회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동남권 신공항의 입지 선정에 대한 견해를 명확히 했습니다.

법과 원칙에 따라 상반기 중에 정리가 되겠지만 정치적 결정은 없다고 분명한 선을 그었습니다.

[합법적으로 또 합리적으로 논의가 될 것이고 청와대가 정치적으로 한다? 이것은 있을 수 없다.]

신공항 후보지로 밀양을 미는 대구 경북권은 3월까지는 입지가 결정돼야 한다며 반발하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반면, 가덕도 유치를 주장하는 부산권은 시간을 갖고 따져봐야 한다며 상대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남북대화를 위해선 올해가 좋은 시기"라며 북한의 진정성 있는 태도 변화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나는 금년을 놓치지 않고 진정한 대화가 이뤄질 수 있기를 바라고 있고 또 한국은 그러한 자세가 돼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간담회 장에서 이 대통령은 집권 4년차를 맞아 제기되는 레임덕 현상에 대해 끝까지 '일하는 대통령'으로 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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