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이승훈, 스피드 10,000m 한국 신…은메달 차지

<8뉴스>

<앵커>

밴쿠버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이자 아시안게임 3관왕인 이승훈 선수가 월드컵 스피드스케이팅 10,0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승훈은 경기 초반부터 속도를 높였습니다.

4,000m까지 두 바퀴를 제외하곤 400m 랩타임이 모두 30초대였습니다.

중반에 다소 페이스가 떨어졌던 이승훈은 막판에 다시 힘을 발휘해 함께 뛴 네덜란드의 베르그스마를 한 바퀴차로 추월했습니다.

이승훈은 12분 57초 27에 골인해 밴쿠버 올림픽때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을 1초 28 앞당겼습니다.

동계아시안게임 네 종목에서 30km 넘게 달리고 휴식 없이 대회에 나선 데다, 같이 뛴 선수가 페이스를 맞춰주지 못한 것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밴쿠버올림픽 때 이승훈에 이어 10,000m 은메달을 땄던 네덜란드의 밥데용은 마지막 조에서 노련하게 레이스를 운영해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승훈과는 4초 10차였습니다.

이승훈은 다음달 종목별 세계선수권에서 다시 한 번 기록단축에 도전합니다.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에서는 양신영이 캐나다의 드로레트를 0.089초 차로 제치rh 여자 1,500m 금메달을 땄습니다.

황현선은 3위에 올랐습니다.

남자 1,500m에 나선 이호석은 중국의 류시안웨이에 이어 2위로 들어왔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