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8뉴스>

1. 베를린 영화제 단편부문에서 우리 영화 두 편이 1, 2등상을 휩쓸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만든 박찬욱, 박찬경 형제의 '파란만장'이 황금곰상을 수상했고, 양효주 감독의 '부서진 밤'은 은곰상을 차지했습니다.

2. 택시 기사들이 밤샘 도박판을 벌인 뒤 영업에 나서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승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데도 회사 측은 관행이라며 사실상 손을 놓고 있습니다.

3. 어제(19일) 저축은행 4곳이 추가로 영업 정지되면서 예금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이 고객의 불안감 잡기에 전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내일이 사태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4. 구제역 가축 매몰지의 2차 오염 문제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침출수로 인한 악취와 오염된 지하수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는 시골 마을을 찾아갔습니다.

5. 친목회란 이름으로 모인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중개수수료마저 담합하고 있습니다. 조직적인 담합에도 정부의 조사와 단속은 허술하기 짝이 없습니다.

6. 50대 가장이 부인과 두 자녀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히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비극을 부른 건 다름 아닌 우울증이었습니다.

7. 충남 무창포 앞바다에 신비의 바닷길이 활짝 열렸습니다. 바다가 양쪽으로 갈라지며 만든 바닷길이 1.5km나 이어져 장관을 연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