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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비닐공장서 불…전국 곳곳 화재 잇따라

<앵커>

서울 도심의 공장과 주택가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경윤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내부의 불길이 삽시간에 지붕으로 옮겨 붙습니다.

어젯밤(17일) 8시 10분쯤 서울 을지로 6가의 한 비닐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5분 만에 꺼졌지만, 건물 내부 30여 제곱미터가 불에 타 6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천장 부근에서 전기 합선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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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쯤 서울 역삼동의 한 빌라 건물 1층 주차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주차장 구석에 쌓여있던 포장재 등을 태우고 10분 만에 꺼졌지만, 연기가 위층으로 번지면서 한밤에 주민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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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쯤 서울 상계동의 한 상가 2층에 있는 노래방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노래방 기계과 가전제품 등이 불에 타 8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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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반쯤 충북 청주시 봉명동의 주택에서도 불이 나 1천 5백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집 주인이 가스렌지를 켜놓고 외출한 사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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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쯤 강원도 철원 동송읍의 한 도로에서 초등학생 이 모양이 자신이 다니던 체육관 승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차량에서 내리던 이 양의 옷이 문틈에 끼었는데도 차가 이를 확인하지 못한 채 출발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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