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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거기 서!…'차세대 스마트폰' 주도권 격돌

<8뉴스>

<앵커>

급변하는 IT 업계의 흐름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모바일 기기 박람회가 스페인에서 개막됐습니다.

누가 과연 차세대 스마트폰의 주도권을 잡게 될지, 김수형 기자가 박람회장 곳곳을 돌아봤습니다.

<기자>

전 세계 1천 3백여 개의 IT 업체들이 참가한 MWC,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가 개막됐습니다.

올해 최고의 화두는 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삼성전자는 슈퍼아몰레드 화면과,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로 무장한 '갤럭시S2'와 10.1인치로 화면이 커진 '갤럭시탭 10.1'로 단연 시선을 끌었습니다. 

[신종균/삼성전자 사장 : 사용자들은 조화롭고 즉각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엔터테인먼트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던 LG전자는 '옵티머스3D'폰과 '옵티머스 패드'라는 3D 영상 구현이 가능한 스마트 기기로 반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소니 에릭슨은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을 스마트폰으로 그대로 옮겼습니다.

[페기 존슨/퀄컴 글로벌 마켓 총괄 부사장 : (전시회에서 만나는) 경쟁자들은 항상 긴장감을 유지하게 해줘서 혁신을 이루는데 도움을 줍니다.]

애플과 경쟁하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업체들이 중심이 된 이번 행사에서는 이제는 애플과 해볼만하다는 분위기가 감돌았습니다.

무려 5만여 명의 유료 관람객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열풍이 얼마나 뜨거운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성일,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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