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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동해안, 밤사이 눈 그쳐…전국 맑은 날씨

<8뉴스>

동해안 지방에 또다시 큰 눈이 내렸습니다.

다행히 고비는 넘겼지만 늦은 밤까지 눈이 더 이어지겠는데요.

자정부터 지금까지 동해에는 32.8cm 로 가장 많은 눈이 내렸고요.

그 밖의 동해안 쪽으로도 20cm 안팎의 많은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지역에는 최고 8cm 의 눈이 온뒤 밤사이 모두 그치겠는데요.

이미 워낙 많은 눈이 쌓여 있는 만큼 계속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 강원 산간과 영남 내륙의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여전히 동해안쪽으로 대설특보가 남아있는 상태인데요. 

점차 해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동해 남부에 위치한 눈구름이 느리게 동진하고 있는데요.

밤사이 동해상으로 물러가겠고요.

내일(15일)은 전국이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높겠는데요.

낮 기온은 서울 영상 4도까지 오르면서 추위가 완전히 풀리겠습니다.

당분간 큰 추위는 없는 가운데 목요일은 전국에 비나 눈이 예상됩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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