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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남태희, 나란히 '도움'…팀 승리 견인

<앵커>

오늘(14일) 새벽 유럽 프로축구에서 우리 선수들 활약이 빛났습니다. 잉글랜드 볼튼의 이청용 선수와 프랑스 발랑시엔의 남태희 선수가 나란히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청용은 에버튼과 홈경기에서 1대 0으로 앞선 후반 15분 교체 투입됐습니다.

그라운드를 밟은 지 7분만에 추가골을 이끌어냈습니다.

수비수와 경합하면서 빈 공간으로 절묘하게 헤딩 패스를 내줬고, 스터리지가 골로 연결했습니다.

지난해 12월27일 이후 49일만에 나온 시즌 7번째 어시스트입니다.

이청용은 시즌 2골과 도움 7개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눈앞에 뒀습니다.

볼튼은 2대 0으로 이겨 리그 8위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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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발랑시엔의 남태희는 시즌 두 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브레스트전에서 2대 0으로 앞선 후반24분 정확한 땅볼패스로 푸욜의 쐐기골을 도왔습니다.

지난해 12월 파리생제르망전에서 데뷔후 첫 도움을 올린 이후 두달여만에 공격포인트를 추가했습니다.

지난 10일 터키전때 인상적인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른데 이어 소속팀 복귀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남태희는 풀타임 출전했고, 발랑시엔은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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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셀틱의 기성용은 던디전에 후반 교체 투입돼 3대 1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이 경기에 빠진 차두리는 발목 인대 부상으로 남은 시즌 출전이 어렵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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