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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결전의 땅으로 출격 "이제는 그랜드슬램!"

<8뉴스>

<앵커>

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3관왕 이승훈 선수가 미국에서 열리는 월드컵 참가를 위해 출국했습니다. 올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이승훈이 더 큰 목표를 향해 바쁜 행보를 이어갑니다.

오는 18일부터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는 월드컵 7차 대회에서 이승훈은 네덜란드의 크라머가 보유한 5천 미터와 1만 미터 세계신기록 경신을 노립니다.

다음달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그랜드 슬램에 도전합니다.

이미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승훈은 월드컵파이널과 세계선수권까지 석권해 위업을 이루겠다는 각오입니다.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장거리 종목에서 아시아 선수가 하지 못했던 그런 큰 일들을 해내고 싶고요, 지금까지 이번에 세계선수권에서 꼭 우승을 해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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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골프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3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어제(11일) 공동 4위였던 우즈는 6언파 공동 10위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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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는 선두 대한항공이 우리캐피탈에 3대 2 역전승을 거두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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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서는 3위 KCC가 SK를 꺾고 6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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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농구 클리블랜드가 LA 클리퍼스를 126대 119로 이기고 역대 최다 연패행진을 26경기에서 끝냈습니다.

(영상취재 : 강동철, 배문산, 영상편집 : 신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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