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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터키와 평가전…조광래호 젊은 피로 승부

<앵커>

축구대표팀이 내일(10일) 새벽 터키와 평가전을 갖습니다. 조광래 감독은 신예들을 대거 기용하는 파격적인 용병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터키 트라브존에서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조광래 감독은 터키전의 승부수는 젊은 피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직 A매치 경험이 없는 20살 신예 남태희를 선발 출전시키겠다는 복안을 드러냈습니다.

프랑스리그에서 활약중인 남태희는 이청용이 부상으로 빠진 오른쪽 측면 공격수를 맡게 됩니다.

또 이영표를 대신할 왼쪽수비수에도 역시 새내기 홍철을 투입합니다.

[조광래/축구대표팀 감독 : 젊은 선수들이 이런 강한팀하고 어떻게 게임에 대처하는가, 대표팀이 발전할 수 있는 큰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K리그 FC서울을 지휘했던 귀네슈 트라브존스포르 감독이 우리대표팀을 깜짝 방문해 격려했습니다.

[조광래 : 우리팀 응원 많이 해주세요.]

[귀네슈 : 내일 옆에 있을테니 걱정마세요.]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터키는 훈련장면을 15분만 공개하며 전력노출을 꺼렸습니다.

최근 3연패의 부진에 빠진 히딩크 감독은 총력전을 다짐했습니다.

[히딩크/터키대표팀 감독 : 터키와 한국축구 모두 공격적인 스타일입니다. 흥미로운 격돌이 될 겁니다.]

적으로 마주하게 된 히딩크의 터키를 맞아 한국축구는 새로운 변화가능성을 시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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