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해안 '짙은 안개' 안전운전 하세요!

음력 1월 1일 설날 아침인데요. 잠시 뒤 7시 30분을 전후로 해가 뜨기 시작하겠습니다.

떡국 드시고 성묘하러도 가실텐데요. 뿌연 안개로 시정이 좋지 않기 때문에 안전운전에 더욱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특히, 서해안지방에 짙은 안개가 끼어 있는데요. 현재 서산의 가시거리는 50 m 에 머물고 있습니다. 안개가 얼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도 있습니다. 

또, 낮 한때 중북부일부에 비나 눈이 오겠는데요. 양이 적어서 큰 불편은 없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영동과 영남지방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지기 쉬운 상태입니다. 불씨관리 잘 하셔야 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1도, 대구 -3도로 평년기온을 웃돌고 있는데요. 낮기온은 서울 7도, 부산 12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만큼 포근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잔잔하겠지만, 서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입춘인 내일과 토요일은 맑고 포근하겠지만, 일요일에 중부와 호남지방에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날씨였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