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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지구대서 아들이 70대 노모 칼로 찔러 살해

<8뉴스>

<앵커>

설 연휴 첫날부터 안타까운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경찰 지구대 안에서 40대 아들이 70대 노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했습니다.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일) 낮 12시 반쯤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경찰 지구대 안.

40살 오 모 씨가 자신의 친어머니인 75살 이 모 씨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경찰 지구대 직원 : "어머니가 등을 돌리고 앉아 있는데 아들이 다가가서 갑자기 찔렀어요"]

이 씨는 병원으로 옮겨지는 도중 숨졌습니다.

경찰은 가정폭력과 관련해 이 씨 모자를 조사하던중 갑자기 오 씨가 흉기로 어머니 이 씨를 찔렀다고 설명했습니다.

오 씨는 정신 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노인이 쇠톱으로 자물쇠를 자른 뒤 자전거를 훔칩니다.

지난 31일 밤 9시쯤 인천 삼산동의 한 자전거 보관소에서 53살 임 모 씨가 자전거 보관소에서 자전거를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임 씨가 범행사실을 부인하다 CCTV 화면을 보여주자 범행을 시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젯밤 9시쯤에는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의 한 단무지 공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1만 3백 제곱미터가 타 9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영상취재 : 임동국, 주용진, 신동환(TJB),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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