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고맙다! 황금연휴"…유명 휴양지, 관광객 '북적'

<8뉴스>

<앵커>

올해는 연휴가 길어서 해외 여행객이 사상 최대인 것은 물론이고, 국내 유명 휴양지도 사람이 몰리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도의 리조트들은 방이 완전히 찰 정도로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보도에 GTB 김기태 기잡니다.

 <기자>

대관령의 한 대형 리조트입니다.

이번 설 연휴를 열흘 이상 앞둔 지난달 중순에 이미 2천 3백 개의 객실 모두가 예약이 끝났습니다.

동남아 스키 관광객들까지 몰리면서 대기자를 포함해 120%가 넘는 예약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현주.리조트 객실담당 직원 : 예약이 벌써 시즌 전에 종료되었고요, 하지만 현재까지도 꾸준히 (문의는) 들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설악권의 대형 콘도들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예년에 비해 설연휴가 길어지면서 여유롭게 겨울 산행과 인근 동해안지역 먹거리 여행을 즐기려는 리조트 관광객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설연휴를 맞아 강원도내 주요 리조트에서는 다양한 설맞이 이벤트를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 마술콘서트와 제기차기·윷놀이 등의 전통민속놀이를 마련했습니다.

아쿠아로빅을 비롯해 온천에서 즐길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했습니다.

[이수근/리조트 대리 : 가족 가훈 써주기, 윷놀이·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끼와 재능을 겸비한 직원들의 다양한 환영 인사를 통해서 고객분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스키장 콘도들도 설 합동차례상을 준비하고, 스키장 이용요금을 할인하는 등 황금연휴 손님맞이로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GTB) 김기태 기자

(영상취재 : 심덕헌, 이광수(GTB)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