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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탕탕! 강추위 '조준 사격'…해병대 훈련 열기

<8뉴스>

<앵커>

요즘에 해병대에 지원하는 젊은이가 늘었다는데요.

강원도 계곡에서 진행 중인 해병대 혹한기 훈련현장, 이한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백호무늬의 털옷으로 위장한 해병대원이 적 본거지의 목표물을 조준 사격 합니다.

총성과 함께 침투조가 재빨리 건물 안으로 진입합니다.

좁은 공간 속에서도 순식간에 적을 제압합니다.

연막탄을 터뜨려 적의 반격을 무력화시킨 대원들은 본거지를 폭파해 임무를 완수합니다.

40kg 완전군장을 매고 로프 한 가닥에 몸을 맡긴 채 가파른 절벽을 올라갑니다.

해병대원들은 30미터 높이의 가파른 눈덮인 절벽을 3분 안에 주파하는 강인한 체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부근 중령/해병대 수색대대장 : 평소 강하고 혹독한 훈련을 통해 어떠한 작전 환경도 극복할 수 있도록 상시 준비돼 있습니다.]

이어 탈출훈련, 스키를 타고 설원 위를 거침없이 내달립니다.

그래도 역시 귀신잡는 해병대의 상징은 고무보트.

보트를 지켜내는 해병대만의 독특한 기마전은 동계훈련의 꽃입니다.

해병대 수색대원들은 4주동안의 동계산악훈련을 마친 뒤 2주동안 400km 지옥행군에 들어갑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김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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