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8뉴스>

1. 이집트에서 일어난 정권 교체 요구 시위가 들불처럼 번지면서 사망자가 3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내각 해산을 선언했습니다.

2. 해적에게 억류됐다 구출 작전중 총상을 당한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을 태운 특별기가 오늘밤 늦게 우리나라에 도착합니다. 석 선장은 도착후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정밀검사와 수술을 받습니다.

3. 강도로 위장해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현직 경찰관이 체포됐는데, 상해 보험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빚을 청산하기 위해 어머니와 짜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4. 일부 병원들이 이른바 돈 되는 미용 시술만 하고 일반 환자는 아예 받지 않고 있습니다. 돈벌이에 급급해 환자들 고통을 외면하는 실태를 고발합니다.

5. 지은 지 2년여 밖에 안된 은평 뉴타운 주민들이 누수와 동파 피해로 혹한 속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나몰라라 하는 시행사를 상대로 소송까지 내기로 했습니다.

6. 구제역 파동이 장기화되면서 구두나 가방 같은 가죽제품 값이 뛰고 있습니다. 가죽 원자재가 부족하자 일부 업체는 조업 중단 위기에까지 내몰렸습니다.

7.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 축구 3-4위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한 골 차로 꺾고 2회 연속 3위를 차지했습니다. 맏형 이영표 선수는 대표팀 은퇴를 공식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