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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선장, 밤 11시 고국으로…수술 준비 '이상 무'

<8뉴스>

<앵커>

삼호주얼리호 구출 작전 과정에서 심한 총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이 앞으로 2시간 반쯤 뒤에 한국에 도착합니다.

만반의 준비를 마친 성남공항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김용태 기자. (네, 성남공항입니다.) 밤 11시 도착인데, 당초 예정보다 많이 지연됐죠?



<기자>

네, 당초 석해균 선장은 저녁 7시쯤 이곳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만 출발이 지연되면서 도착도 3시간 반 이상 미뤄졌습니다.

지금 서울공항엔 최윤식 대통령 주치의와 외상치료 전문의 등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앞서 석 선장은 우리시간으로 오늘(29일) 오전 9시 45분쯤 오만 현지 병원에서 나와 공항으로 이동해 환지 이송 전용기인 에어 엠뷸런스에 올랐습니다.

기내 의료장비와 약제 점검에 시간이 걸리면서 출발이 지체됐지만 현재까지 석 선장의 건강상태에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만에 급파됐던 아주대 이국종 교수팀 등이 에어 엠뷸런스에 동승해 석 선장 상태를 면밀히 체크하고 있습니다.

석 선장이 도착하면 20분 안에 수원 아주대 병원으로 옮겨집니다.

병원 측은 응급실과 중환자실에 자리를 마련하고, 병원장을 포함한 전 분야 전문의들이 석 선장의 수술과 치료를 위한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현장진행 : 조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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