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막바지 한파…일요일 '서울 -13도'

<8뉴스>

주말 동안 막바지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특히 내일(29일) 낮부터 찬바람이 불면서 일요일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지겠는데요.

하지만 다음 주부터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길게 이어지던 한파가 풀리겠습니다.

또, 주말 내내 서해안에는 많은 눈이 예상되는데요.

특히 충남 서해안과 호남 지방에 최고 15cm 가 넘는 폭설이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설 연휴 동안에는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면서 포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설날인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은 점차 북서쪽에서 눈구름대가 들어올텐데요.

따라서 아침에 수도권 쪽으로 약하게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서해안에는 내일 낮부터 모레까지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는데요.

낮 기온은 오늘보다 더 내려가겠습니다.

2월로 접어들면서 기온이 빠르게 오를 전망입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