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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작전서 부상 당한 UDT대원 2명, 국군병원 후송

<8뉴스>

<앵커>

삼호주얼리호 1차 구출 작전 당시 부상 당한 UDT 대원 2명이 오늘(28일) 귀국했습니다. 상처는 있지만, 비교적 건강해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보도에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인천공항, 삼호주얼리호 구출 1차 작전에서 해적들의 공격을 받고 부상한 UDT 대원 3명 중 2명이 두바이를 통해 귀국했습니다.

안병주 소령과 김원인 상사.

맨 앞에서 당시 작전을 지휘했던 안 소령의 몸에는 총탄 또는 파편으로 추정되는 이물질 3개, 김 상사의 다리에는 파편 1개가 박혀있는 상태입니다.

두 대원은 부축없이 혼자 걸어나와 휠체어에 앉을 정도로 비교적 건강한 모습이었습니다.

평상복 차림으로 담담한 표정이었습니다. 

[안병주 소령/1차작전 부상자 : (몸 상태 어떠세요?) 괜찮습니다.]

두 UDT 대원의 이송 과정엔 해군 해양의료원장이 동행했습니다.

대원들은 곧바로 앰뷸런스를 타고 성남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추가 수술 여부는 군 의료진이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1차 작전 부상자 3명 중 부상정도가 가장 가벼운 강준 하사는 오만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최영함이 무스카트 항에 입항하는 대로 임무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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