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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엘바라데이, 무바라크 퇴진 촉구

이집트에서 무바라크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사흘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화 세력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엘바라데이 전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이 귀국했습니다.

엘바라데이는 "이집트가 절체절명의 순간에 있기 때문에 국민과 함께 하려고 왔다"면서 "국민의 요청을 받으면 권력 이양을 이끌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엘바라데이는 27일 열리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 참석하겠다고 밝혀, 그의 가세로 이집트 정국은 새로운 국면을 맞을 전망입니다.

카이로와 수에즈, 시나이 지역 등에서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위대 1명이 또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지면서, 이번 시위로 인한 사망자는 벌써 7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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