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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 호텔서 소규모 폭발…"인명피해는 없어"

<앵커>

세계경제포럼이 열리고 있는 스위스 다보스의 한 호텔에서 소규모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각국 정상들과 주요인사들이 많이 모여있기 때문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다보스에서 이주상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주요 행사장에서 1.5km 정도 떨어진 한 호텔에서 어제(27일) 소규모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한 좌익단체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나선 가운데,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 호텔은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행사를 갖기로 한 곳이어서 경찰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포럼 이틀째인 어제는 유로화의 위기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강력한 유로화 방어 의지를 밝혔습니다.

[사르코지/프랑스 대통령 : 절대로, 유로화가 실패하도록 두지 않을 것입니다.]

어젯밤에는 재작년 시작돼 3회째를 맞는 한국의 밤 행사도 열렸습니다.

[사공일/G20준비위원장 : 우리 정부는 한국을 진정한 글로벌 국가로 만들어갈 것입니다.]

어제 행사에는 슈바프 세계경제포럼 회장을 비롯해  프렌켈 JP모건체이스 회장과 샤마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 회장 등 150여 명의 국제사회 저명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포럼 사흘째인 오늘은 모든 것들이 긴밀히 연결돼 있는 초연결 사회 등 디지털 시대 이후의 새로운 현실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가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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