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터치] 청각장애 야구단의 도전기 '글러브'

<8뉴스>

한 주 간의 문화계 소식 전해드리는 금요터치 시간입니다.

먼저, 상영 영화들 순위 보시겠습니다.

'메가마인드'가 1위입니다. 2위는 '헬로우 고스트'고요. '아이 엠 러브'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이번 주 개봉되는 영화들은 어떤지 보실까요.

'글러브', '윈터스 본'과 '아이 엠 러브' 주목받고 있는데요.

그 가운데 '글러브' 어떤 영화인지 보겠습니다.

한때 최고의 투수였지만 퇴물로 전락한 코치와 무엇 하나 제대로 못하는 청각장애인 야구단이 전국대회 1승에 도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청각장애인들로 구성된 충주성심학교 야구부의 실화가 바탕이 된 영화인데요.

가슴 뭉클한 휴먼스토리로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합니다. 

이번 주 공연 정보입니다.

보실까요?

연극 '오이디푸스', '장석조네 사람들', 그리고 국악 퓨전그룹 공명의 '해바라기' 가운데, '오이디푸스' 보시겠습니다.

지난 2,500년 동안 인류를 사로잡아온 그리스의 비극 '오이디푸스'가 하루하루를 맹목적으로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한 치 앞도 가늠할 수 없는 운명과 마주선 인간의 비극을 재단법인 국립극단이 출범 기념으로 공연합니다. 

마지막으로 전시회 소식입니다.

'산수와 낙산', '한글 디자인 명인전', '시화일률' 가운데, '산수와 낙산' 전시회입니다. 

풍경 체험을 통해 자기성찰과 발견을 추구하는 사진 작가 권부문이 겨울 산과 바다에 눈내리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가로 5m의 대형 사진 앞에 서있다 보면 관람객도 눈을 맞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