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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베를루스코니 성매매 증거 충분"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의 성매매 의혹을 둘러싼 진실 공방이 뜨겁습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성매매 의혹을 부인하자 밀라노 검찰은 총리가 자택에서 젊은 여성들과 성관계를 가진 대가로 돈을 지불했다는 충분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성매매 여성들이 돈 뿐 아니라, 건설업자 출신인 베를루스코니가 밀라노 번화가에 건설한 집을 공짜로 받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미성년 매춘 수사의 핵심 인물인 모로코 출신 10대 벨리댄서가 지난해 2월부터 석달동안, 최소한 8차례 총리의 자택에 드나들었다며 이 여성이 다른 여성과 통화한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올해 74살인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앞서 TV를 통해 성매매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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