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는 강추위로 얼어버린 바닷물 속에서 바다표범 구출하는 작전이 벌어졌습니다.
중국 산동성의 옌타이 지역입니다.
삽을 든 장정들이 두꺼운 얼음을 깨고 있습니다.
혹독한 날씨 탓에 물이 얼어버리자, 이곳에 사는 30마리의 바다표범들이 얼음물 속에 갇혀버린 것입니다.
2시간 만에 얼음이 깨지자, 바다표범들이 오랜만에 얼음 밖 외출에 나선 듯 신이 났습니다.
바다표범은 추운 날씨에도 비교적 잘 적응하는 동물인데, 이곳 바다표범들은 사육돼온 터라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고 두껍게 얼음까지 얼어버리자 당황한 것 같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