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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 뽑은 박지성 '컨디션 OK'…대량득점 노려

<앵커>

아시안컵 축구에서 우리나라가 오늘(18일) 밤 인도와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습니다. 어금니를 뽑은 박지성까지 포함해 주전들이 모두 출전해 대량 득점을 노립니다.

도하에서 손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박지성이 오른쪽 윗 어금니를 뽑고 하룻만에 훈련장으로 돌아왔습니다.

볼은 아직 부어 있지만 활기찬 모습으로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조광래 감독은 오늘도 변함없이 박지성에게 주장 완장을 맡길 계획입니다.

[박지성/축구대표팀 주장 : D조의 어떤 팀이랑 붙더라도 충분히 해볼만한 능력을 가진 저희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당연히 조1위로 목표로 할 것입니다.]

대표팀은 인도가 객관적으로 한 수 아래지만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조광래/축구대표팀 감독 : 내일 상대할 팀이 인도가 아니고 자만심이 우리의 적이다. 그런 이야기를 선수들에게 많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조 감독은 초반 기선 제압을 위해 주전 선수를 모두 선발 기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후반전에는 8강전 이후의 경기를 대비해 손흥민이나 윤빛가람같은 신예들을 교체 출전시켜 기량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B조에서는 일본이 사우디아라비아를 5대 0으로 대파해 2승 1무,조 1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오카자키가 해트트릭, 마에다가 2골을 넣었습니다.

요르단은 시리아를 2대 1로 물리쳐 역시 2승 1무를 기록했는데 일본에 골득실에서 밀려 2위가 됐습니다.

일본은 카타르와 시리아는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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