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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이란에 0 : 1 패배…아시안컵 8강행 '위기'

<앵커>

아시안컵축구에서 북한이 이란에 져 1무1패를 기록했습니다. 이란은 2연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도하에서 손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은 전반에는 이란과 대등하게 맞섰습니다.

정대세가 몇차례 위협적인 슛을 날렸습니다.

이란이 후반 18분에 북한 골문을 열었습니다.

누리의 크로스를 쇄도하던 안사리 파드가 오른발로 살짝 방향을 바꿔 골로 연결했습니다.

북한은 종료 직전 홍영조의 강슛이 크로스바를 튕겨 땅을 쳤습니다.

이란이 1대0 승리로 2연승을 달려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정대세/북한 대표팀 공격수 : 미드필드에서 우리가 지배하는 시간이 너무 적어서 앞으로 볼이 들어오는 기회도 너무 적고, 골 넣기도 너무 어려웠습니다.]

이라크는 아랍에미리트를 1대0으로 물리쳤습니다.

후반 인저리타임에 상대 자책골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라크는 1승1패, 아랍에미리트는 북한과 함께 1무1패가 됐습니다.

북한은 오는 목요일 새벽 이라크와 조별리그 3차전에서 반드시 이겨야만 8강 진출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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