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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호주 꺾고 8강 간다…'2연승' 자신감

<앵커>

아시안컵축구에서 우리나라가 오늘(14일)밤 강호 호주와 2차전을 갖습니다. 대표팀 분위기는 좋습니다.

도하에서 손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은 어젯밤 활기찬 분위기 속에 훈련을 갖고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세부적인 전술 훈련은 비공개로 실시했습니다.

조광래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호주에 대해 철저히 분석했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조광래/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 선수들이 어떻게 경기를 지배하는 지 잘 알고 상대에게 잘 적응할 거라고 봅니다.]

장신 선수들이 많은 호주는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가 주요 득점 루트입니다.

인도전에서는 3골을 측면 크로스로 만들었습니다.

우리로서는 미드필드에서부터 적극적인 압박이 필수적입니다.

[기성용/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상당히 몸싸움이 좋기 때문에 저희 선수들이 일대일 싸움에서 절대 지지 않는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퇴장으로 결장하는 곽태휘를 제외하고 바레인전 베스트 11이 호주전에도 그대로 나올 전망입니다. 

물러설 수 없는 승부입니다.

우리 선수들은 모든 것을 쏟아 부어 2연승으로 조 1위를 굳히겠다는 각오입니다.

B조에서는 일본이 시리아에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일본은 사우디아라비아를 1대 0으로 물리친 요르단과 나란히 1승 1무가 됐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조 1위에 올랐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패로 가장 먼저 탈락이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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