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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유쾌한 도전 시작

<앵커>

세계에서 자연경관이 가장 아름다운 7곳이라면 어디를 꼽을 수 있을까요? 투표가 진행중인데요, 아마존 열대우림, 그랜드캐년, 몰디브 등이 후보로 올라있고, 그 속에 우리 제주도 포함돼있습니다. 발표를 앞두고, 제주도가 홍보에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습니다.

JIBS 송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병원 직원들이 현관 앞에서 각자의 휴대폰을 들고 서 있습니다.

맞은편에서 숫자가 적힌 피켓을 들 때마다 해당 번호를 입력합니다.

'001-1588-7715' 세계7대 자연경관 후보에 오른 제주의 전화투표 번호입니다.

도내 한 병원이 제주가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기를 기원하며 마련한 즉석 전화투표 퍼포먼습니다.

[김상훈/한라병원 대외협력부장 : 도내에서는 가장 많은 고용인원을 가진 직장으로써 솔선수범하면 다른 사람들도 많이 동참하지 않을까 해서 오늘 퍼포먼스 행사를 가지게 됐습니다.]

세계 7대 자연경관선정 범도민추진위원회도 전방위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강성후/세계7대 자연경관범도민추진위원회 사무국장 : 도내·외 진출해 있는 다양한 지원단체와 연계한 전국단위 조직까지 동원을 해서 전국민의 투표 참여까지도 적극적으로 촉구할 계획입니다.]

제주자치도도 내외신기자 2백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 선포식을 갖고 분위기를 한껏 띄울 계획입니다.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일까지는 앞으로 3백 일.

범국민적인 지지속에 세계속의 명품도시를 지향하는 제주자치도의 유쾌한 도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JIBS) 송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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