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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물폭탄 맞은 호주, 홍수로 2명 사망

50년 만에 최악의 물난리를 겪고 있는 호주에 또다시 홍수가 발생해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불어난 급류에 승용차, 승합차가 쉴새 없이 휩쓸려 떠내려갑니다.

나무에 이리저리 부딪힌 승합차는 앞서 떠내려온 다른 차에 막히고 나서야 겨우 멈춰 섭니다.

물살이 어찌나 빠른지, 나무에 매달려 구조를 기다리던 사람과 구조대원 모두 순식간에 급류에 빨려듭니다.

다행히 동료의 도움으로 간신히 위기에서 벗어납니다.

홍수 피해가 난 호주 퀸즐랜드주 지역에 또 폭우가 쏟아지면서 급류에 휩쓸려 한 사람이 숨지는 등 10일 하루 동안 2명이 숨졌습니다.

이번 홍수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었고, 세 개 주 150여 개 마을 침수에 광산 가동 중단, 목축과 농업 분야 피해가 더해지면서, 최소 60억 호주 달러 이상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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