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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도 무능 직원 퇴출…4·5급 평가후 직위해제

<앵커>

업무역량이 떨어지는 공무원들의 설 땅이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에 이어
교육과학기술부도 직원들에 대한 재교육과 퇴출 방침을 세웠습니다.

한승구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업무역량이 떨어지는 직원들을 재교육한 뒤 이후에도 역량이 나아지지 않으면, 직위해제 등 인사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직원 재교육과 퇴출방침을 세운 중앙부처는 지난해 고용노동부에 이어 교육부가 두 번째입니다.

교과부 본부와 국립대학 등에 근무하는 4, 5급 직원과 이에 준하는 별정직, 장학관 등 1100여 명이 해당됩니다.

교과부는 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직무태도 등을 평가한 뒤 하위 5~10%정도를 추려내 특별연수를 받게 할 계획입니다.

특별 연수는 6월부터 6주 동안 공직자 소양교육과 직무 교육 등의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현재 초중등교원은 교원평가제로, 대학교원은 성과연봉제 등으로 평가를 받고 있지만, 행정직은 상대적으로 평가가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입니다.

교과부는 해당 기관의 인사담당자 등과 협의한 뒤 다음달 최종안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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