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에서는 전통 연례 행사가 열렸는데요, 다름아닌 겨울 북극곰 수영대회입니다.
한 겨울에 수영복만 입은 수천명의 사람들이 용감하게 바다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모두들 즐겁게 비명을 지르고 즐거워 하는데요.
하지만 물이 너무 차가워서인지 물속에서 그리 오래버티지는 못하고 대부분 금방 나오기 십상입니다.
유럽의 여러나라에서는 새해 맞이로 차가운 호수나 강, 북해에 들어가 수영하는 게 하나의 전통으로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찬 바다에 뛰어들어 용감하게 새해를 맞는 사람들은 이른바 '북금 곰 클럽' 멤버가 된다고 하는데요, 지난 1일 네덜란드에서도 무려 1만 명의 시민들이 북해의 찬 바다에 뛰어들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