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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빙판길에 180명 넘게 부상…'비상' 선포

<8뉴스>

<앵커>

세계 곳곳에 이상기후가 계속되는 가운데,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선 강추위와 폭설 때문에 비상 사태가 선포됐습니다. 

오늘(7일)의 세계,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밤새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 붙으면서 출근길에 180명 이상이 넘어져 크게 다쳤습니다.

[토비아스/의사 : 30분 동안 빙판길에 넘어져 다친 환자들이 엄청나게 몰려왔습니다. 대부분은 뼈가 부러진 상태였고요.]

구조 요청이 급증하자 베를린 소방당국은 아침 8시쯤 기후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활주로가 얼어붙으면서 비행기 15편의 운항도 취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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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선 먹는 금연보조제의 부작용 논란이 뜨겁습니다.

'챈틱스'라는 이 약이 우울증과 자살충동을 느끼게 하는 등 정신적 문제를 일으킨다며, 1천 2백여 명이 제약사인 화이자를 상대로 소송을 낸 것인데 이 약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90개 나라에서 널리 쓰이고 있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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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토트넘의 라파엘 반 더 바르트 선수 부인의 축구 실력이 화제입니다.

모델 출신인 부인 실비에는 최근 한 광고에서 짧은 치마에 하이힐 차림으로 환상적인 볼 컨트롤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네티즌들은 '몸값 140억 원인 남편을 능가한다'며 굉장한 실력에 열광했는데 사실은 실비아의 동작에 맞춰 축구공의 움직임을 합성해 만든 결과물이라고 합니다.

(영상편집 :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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