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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m 놀이공원 풍선기구에 40여 분간 고립 '아찔'

<앵커>

어제(6일) 저녁 도심 놀이공원의 공중 놀이기구가 고장나 50여 명이 고립됐다 구조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혜진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지상 30미터 높이로 천장에 매달려 놀이공원 안을 도는 풍선비행 놀이기구입니다.

어제 저녁 6시40분쯤 풍선기구 한 대가 갑자기 멈춰서면서, 뒤따르던 기구 10대가 모두 정지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50여 명이 40여 분 넘게 천장에 매달린 놀이기구 안에 갇혔습니다.

[이은영/목격자 : 밑에 1층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풍선이 멈춰 서 있는게 몇 개 있었거든요. 그게 지금 보니까 약간의 사고가 있었다고 그러네요.]

사고가 나자 놀이공원 측은 고장난 기구를 제거한 뒤 수동으로 기계를 조작해 승객들을 구조했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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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20분쯤 경북 영덕군 강구면 국도에서 4.5톤 화물 트럭이 앞에 가던 소형 승용차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소형차에 타고 있던 63살 권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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