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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400만' 돌파…수도권 인구 집중 여전

<8뉴스>

지난달 실시한 2010 인구조사의 잠정 결과가 나왔는데요.

우리나라의 전체 인구는 4천 821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5년 전보다 2% 늘었습니다만, 증가율은 이렇게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가구 수는 5년 새 9.1%나 늘어났습니다.

혼자 사는 1인 가구의 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인데요.

10년 전, 222만여 가구에서 올해는 403만여 가구로 늘어났습니다.

전체 가구의 23.3%, 4집 중 1집 꼴입니다.

이러다 보니 가구당 가구원 수도 2.67명까지 떨어졌습니다.

인구집중 현상은 여전했습니다.

경기도 1,127만여 명, 서울이 970여만 명을 더하면 수도권에 전체 인구의 49%가 몰려 있습니다.

최근 몇 년 신도시 개발이 몰렸던 경기도는 인구 증가율에서도 8.2%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습니다.

충남과 인천 등은 인구가 늘었지만, 전라남도, 부산, 전라북도 등은 인구가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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