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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음악 거장들, 한국 관객과 함께 새해 맞는다

<8뉴스>

<앵커>

애니메이션과 영화 음악으로 세계를 감동시킨 일본의 음악가들이 새해 벽두부터 한국 관객을 찾아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인간이 되고 싶어하는 물고기 소녀의 모험을 그려, 국내에서 100만여 관객을 모은 '벼랑 위의 포뇨'.

도토리나무 요정과 어린이들의 우정을 담은 '이웃집 토토로'.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에 생생한 음악의 숨결을 불어넣은 사람이 바로 히사이시 조입니다.

1984년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를 시작으로,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O.S.T를 도맡아왔습니다.

동심을 자극하는, 때로는 마음을 울리는, 순수하고 서정적인 곡들을 들고 그가 6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아옵니다.

[히사이시 조/일본 영화 음악가 : 멜로디는 가능하면 단순하게, 멜로디를 받쳐주는 화음과 리듬은 복잡하게 작곡합니다.]

영화 '마지막 황제' O.S.T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받은 류이치 사카모토는 꼭 10년 만에 내한공연을 합니다.

그의 연주에 따라 자동으로 연주되는 특수 피아노 등 두 대의 피아노로 대표곡들을 연주하며 2011년 새해를 엽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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