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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캘리포니아 일주일째 '폭우'…비상 선포

<8뉴스>

<앵커>

미국 캘리포니아에 일주일째 쏟아진 폭우로 피해가 커지면서 비상사태까지 선포됐습니다.

오늘(23일)의 세계,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계곡을 따라 진흙탕물이 무서운 기세로 흘러내리고 나무들은 뿌리 채 뽑혔습니다.

캘리포니아 남부에 일주일째 시간당 최고 5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수백 가구의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폭우 피해 주민 : 욕실이 완전히 파괴됐고 거실 천장이 내려앉았습니다.]

산사태로 외곽 고속도로가 끊겼고, 2만여 가구에 전기 공급도 중단됐습니다.

특히 지난해 가을 대형 산불로 잡목들이 타 버린 산악 지역의 피해가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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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23억 유로, 우리 돈 3조 5천억 원의 당첨금이 걸린 세계 최대 규모의 복권 추첨이 이뤄졌습니다.

한 사람에게 몰아 주지 않고, 여러 명에게 당첨금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돼, 올해는 1,950명이 30만 유로, 4억 5천만 원씩 받게 됐습니다. 

[복권 당첨자 : 한 달 전에 직장을 잃었는데 복권 당첨으로 삶을 계속 살아갈 수 있게 됐어요.]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스페인 국민 4명 가운데 3명 꼴로 200년 전통의 성탄절 행사인 이 복권을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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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미녀 스파이'로 유명한 안나 채프먼이 통합 러시아 당의 청년 조직 간부로 임명되면서 정치활동 전면에 나섰습니다.

채프먼의 정치적 후견인은 푸틴 총리로 알려졌습니다.

채프먼은 스파이 혐의로 미국에서 체포됐다가 지난 7월 스파이 맞교환을 통해 러시아로 돌아온 뒤 남성잡지 표지모델로 나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영상편집 : 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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