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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금융, 1년만에 100호점 탄생…"자립 도와야"

<8뉴스>

<앵커>

서민들을 위한 무담보 신용대출 기관인 미소금융이 탄생 1년을 맞았습니다. 오늘(16일) 100번째 미소금융 지점이 탄생했습니다.

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미소금융 100호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상담하러 온 시민들은 대통령에게 애로사항을 털어놓았습니다.

[나이를 먹어보니까 취직하기도 어려워요.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해보려고 1년을 고심했어요.]

이명박 대통령은 노점상을 하며 일수를 얻어 쓴 젊었을 때의 경험 때문에 미소금융 사업을 착안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날 장사가 잘 안 돼서 일수 줄 돈이 없으면, 저 멀리서 보면 겁이 나서 가슴이 쿵쾅 쿵쾅해….]

이 대통령은 없는 사람들일수록 빌린 돈은 반드시 갚는다며 그들의 입장에서 진정성을 갖고 도와줄 것을 미소금융 관계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이른바  '나들가게'도 찾아 고충을 들었습니다.

대형 유통업체의 골목상권 진출에 대응해 정부가 경영을 지원해주고 있는 소규모 점포입니다.

[((대형마트는) 주류를 우리가 들여오는 가격에 팔고 있습니다.) 그래서 도매로 한꺼번에 사라는 겁니다. 그런 제도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번 현장 방문은 G20 정상회의와 연평도 사태 이후 처음으로, 그동안 중단됐던 친서민 행보를 다시 이어갈 계획이라고 청와대 측은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 이재영,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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