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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한파에 전국이 얼었다…내일도 '강추위'

<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한파가 몰아닥쳐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오늘(15일) 하루 정말 추우셨죠? 밤이 되면서 기온이 더 떨어지고 있는데요. 서울 명동거리로 먼저 나가보겠습니다.

김종원 기자! (네, 명동 거리입니다.) 많이 추워보이는데, 어떻게 방송은 할만 합니까?

<기자>

네, 지금 제 입김 보이시겠지만 바깥은 정말 춥습니다.

바람이 워낙 강하다 보니 제가 위, 아래로 내복을 입고 있는데도 이 바람을 참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이런 강추위에 명동거리는 오늘 하루만큼은 패션이 통일된 듯한 모습입니다.

시민들은 저마다 길고 두터운 겨울 옷을 챙겨입고 얼굴까지 꽁꽁 감싼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10도입니다.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는 영하 16도까지 떨어졌는데요.

이런 강추위는 내일도 계속됩니다.

내일 아침 서울 기온은 오늘과 비슷한 영하 12도까지 떨어질 전망이고요.

대관령은 영하 17도, 부산도 영하 4도까지 내려가 전국이 꽁꽁 얼어붙겠습니다.

낮엔 기온이 조금 오른다지만 호남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낮최고 기온이 영하 5도에 그치겠는데요.

한파특보는 내일까지도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런 강추위는 모레인 금요일부터 조금씩 풀린다고 하니, 밤사이 수도관 동파피해 입지 않도록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영상취재 : 서진호, 영상편집 : 오노영, 현장진행 : 이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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