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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폭설에 축구 경기장 '폭삭'…피해 속출

<8뉴스>

<앵커>

미국 중서부에 내린 폭설로 축구 경기장 지붕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13일)의 세계,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미네소타의 미식축구 경기장, 지붕 곳곳에서 눈이 새는가 싶더니, 거대한 지붕이 갑자기 내려앉으면서 쌓였던 눈이 경기장 안으로 쏟아져 내립니다.

[미식축구장 관리인 : 눈과 얼음 무게에 천장이 찢어지면서 무너졌습니다.]

미국 중서부에는 지난 주말부터 강풍과 함께 최고 51cm의 폭설이 내렸습니다.

시카고에서는 항공기가 900편이 넘게 결항됐고, 일부 지역은 기온이 영하 30도 아래로 떨어져 비상사태까지 선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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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스웨덴 차량 폭탄 테러 직전 현지 방송국에 전달된 협박 음성메일이 공개됐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철군하고, 이슬람 모욕을 중단하라.]

테러 용의자는 유서에 '스웨덴에 대한 알 카에다의 복수'라는 내용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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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 파티에 참석한 푸틴 러시아 총리가 서툰 피아노 솜씨를 선보입니다.

과거 여러차례 과시해온 강한 지도자의 이미지에 이어 부드러운 남자라는 평판도 얻겠다는 계산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러시아 국민들은 대규모 야간 집회를 열고 야당을 탄압하는 푸틴은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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